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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을 사려면 우선 버려라

옷 가짓수를 줄이라고 하지만 쉽지 않아요.”라고 고민하는 여성이 많다. 이 책 『옷을 사려면 우선 버려라』는 캐리어 30년 이상의 베테랑 스타일리스트 지비키 이쿠코가 당장 버려야 할 옷과 버리지 말아야 할 옷을 알기 쉽게 가르쳐준다. 정말로 옷을 멋지게 입는 사람들은 「코디의 다양성」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언제나 비슷한 옷을 입고, 가방도 특별히 바꿔가며 들지 않으며, 신발도 2~3켤레 정도이다. 이 책에서는 그런 「적은 옷으로 멋지게 보이는 최강의 옷장」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준다. 패션이란 능수능란한 눈속임과 자신감에서 오는 자기만족감. 1장 진짜 멋쟁이들은 옷이 별로 없다   ‘버릴 옷’과 ‘남겨 둘 옷’을 구분하라  여자들이 걸린 무서운 저주, ‘매일 다른 옷을 입어야 해’  옷이 많아질수록 패션 센스는 추락한다  ‘그저 그런 옷’만 버려도 패션 센스는 좋아진다  옷을 줄이는 방법 #1 필요 없는 옷은 과감히 버린다  옷을 줄이는 방법 #2 없어도 그만인 옷은 사지 않는다  늘어나는 것의 불편함, 줄이는 것의 편리함  - 심플하게 살아야 한다. 예전에 비해 모든 것이 빠르게 변한다. 유행이나 패션도 빠르게 변한다. 패션업계에 일어난 변화  -불안정한 시대에 진정으로 빛나는 건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아는 여성이다. 자신에게 정말로 중요한 것만 추려 선택하는 용기있는 여성이다. 이런 여성이야 말로 새 시대를 이끌어갈 멋진 여성이다.  2장 필요 없는 옷을 자꾸 사는 이유   잘못된 패션관을 버려라  어떤 옷이든 잘 소화해야 옷을 잘 입는다는 생각의 덫  최신 잇 아이템이 많아야 옷을 잘 입는다는 생각의 덫  유행에 민감해야 옷을 잘 입는다는 생각의 덫  나이보다 어리게 입어야 옷을 잘 입는다는 생각의 덫  우아한 여자가 꺼낸 더러운 손수건 - 우선 기본부터 지키고 그다음이 멋이다.  3장 불필요한 옷과 헤어지는 방법   가장 시급한 과제, 묵은 옷을 처분하라  버려야 할 옷 #1 아침에 거울 앞에서 벗어 버린 옷 - 집에서 아무 옷이나

나는 예술가로 살기로 했다

서문 - 예술가들의 진짜 고민, 그리고 작은 기적  1 밥벌이가 되지 않는 글쓰기, 포기해야 할까  2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일들에 휘둘린다  3 한 가지에 끝까지 몰두하지 못한다  4 이 나이에도 시작할 수 있을까  5 두려워서 실행에 옮기지 못한다  6 나아간다 싶다가도 자꾸 원점으로  7 남들의 평가를 지나치게 의식한다  8 원고가 또 퇴짜 맞을까 봐 두렵다  9 다른 일들 때문에 글쓰기는 뒷전으로 밀린다  10 가르치는 일을 핑계로 창작을 회피한다  11 좋은 가사가 나오지 않아 답답하다  12 수많은 아이디어,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13 막상 내 이야기를 책으로 내려니 겁난다  14 창작을 지연시키는 요소가 너무 많다  15 작은 일에도 부담을 크게 느낀다  16 툭하면 공백기, 이유는 많고 많다  17 3분의 1 남은 초고, 마무리가 어렵다  18 작품 활동과 경제적 이익, 둘 다 붙잡고 싶다  19 망설이고 걱정하느라 나아가지 못한다  20 작품을 계속 쌓아만 갈 뿐, 매듭짓지 못한다  21 나만의 색깔을 찾고 싶다  22 내가 진짜 그리고 싶은 게 뭔지 모르겠다  23 진득하게 한 분야를 파고들지 못한다  24 하고 싶은 것 vs. 해야 하는 것  25 의뢰받은 작품에 밀리는 진짜 내 작품

예술로 만난 사회

파우스트에서 설국열차까지 제1부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위하여 - 시  민주화는 옛사랑의 그림자일까: 김광규 -「희미한 옛 사랑의 그림자」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위하여: 아담 자가예프스키 -「타인의 아름다움에서만」  4월 혁명의 날에 읽는 김수영의 시: 김수영 -「푸른 하늘을」  갑을관계를 생각한다: 정약용 -「적성촌에서」  느린 여행을 찾아서: 신경림 -「장자를 빌려 : 원통에서」  장년세대의 쓸쓸한 풍경: 황지우 -「어느 날 나는 흐린 酒店에 앉아 있을 거다」  반인간적 학벌사회를 넘어서: 이성복 -「모래내·1978년」  라틴아메리카의 발견: 파블로 네루다 -「시」  제2부 다원주의적 상상력을 위하여 - 소설·희곡  ‘제2의 한강의 기적’을 어떻게 볼 것인가: 조세희-『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우리에게 미국이란 어떤 나라인가: 최인훈 -『화두』  G2 시대의 개막: 존 르 카레 -『추운 나라에서 돌아온 스파이』  다원주의적 상상력을 위하여: 움베르토 에코 -『장미의 이름』  정전 60년을 생각한다: 윤흥길 -「장마」  가족의 의미: 유진 오닐 -『밤으로의 긴 여로』  역사에 대한 예의: 황순원 -「기러기」  캘리포니아에서 생각하는 ‘1대 99’ 사회: 존 스타인벡 -『분노의 포도』  이산가족 상봉과 고향의 의미: 루쉰 -「고향」  공론장, 인권, 민주주의: 하인리히 뵐 -『카타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  인류의 미래: 코맥 매카시 -『로드』  시대정신을 묻는다: 요한 볼프강 폰 괴테 -『파우스트』  제3부 신자유주의의 극복을 위하여 - 음악  DMZ 기행과 한반도 평화: 김민기 -〈철망 앞에서〉  신자유주의의 극복을 위하여: U2 -〈I Still Haven't Found What I’m Looking For〉  연보라 코스모스를 안고 가는 어머니: 장세정 -〈울어라 은방울〉  다른 생각과 문화가 교차하는 국경: 루시드 폴 -〈국경의 밤〉  대중음악에 담긴 사회적 메시지: 밥 딜

명품을 권함

Part 1. Taste 같은 이유 남다른 선택   라이카의 D-LUX_마음을 찍는 빨간 동그라미 / 세상 단 하나의 라이카  라미의 사파리_예쁘고 싼 만년필, 그 이상 / 많고 많은 만년필 중에  티볼리_작지만 강하고 클래식한 / 티볼리 시리즈  아이아이아이의 TMA_끊어지지 않는 좋은 소리 자유해방전선  포노폰_디지털을 품는 아날로그 / 스마트폰 액세서리  리모와_전장에서 탄생한 명품 / 반짝반짝 튼튼한  아디다스 by 스텔라 매카트니_섹시하고 선량한 움직임 / 그녀, 멋지다  Part 2. Living 시간과 공간을 빛나게 하는 그것   조셉조셉_요리, 사랑스러워지다 / 예술하는 디자인 회사  알레시의 티 스트레이너_새가 지저귀는 티타임 / 그냥 풍덩  메뉴의 디켄딩 푸어러_북유럽의 아름다운 생각 / 다다익선  라문의 아물레또_첨단의 편리함과 예술성 / 작고 사랑스러운 재주꾼  뉴마틱의 헨리_노동마저 즐거워지는 표정 / Mr. Henry’s Family  텔레콤의 데이터 클립_디지털과 아날로그를 엮다 / 그들, 기대된다  그래픽 이미지_간결하지만 꽉 찬 새로움 / 그리고 다이어리  알리아스_몸을 조각하는 조각품 / 귀족적 아름다움을 만들다  Part 3. Accessory 전체를 흔드는 디테일의 힘   에르메스 스카프_사방90cm짜리 보석 / 스카프, 어디까지 매봤니?  애니멀 프린트_깨어나는 내 안의 야성 / 체크 종류 체크하기  안경_얼굴을 가려 얼굴을 빛내다 / 개성 넘치는 안경 케이스  레이밴의 에비에이터_쉽고도 강력한 스타일링 / 선글라스의 수명연장법  까르띠에 탱크_손목 사이로 드러나는 나 / 진격의 탱크  진주 목걸이_여자의 맨 처음 진주 / 내게 맞는 진주  반 클리프 아펠의 알함브라_스타일링의 2%를 채우다 / 목걸이 스타일링  빨간 립스틱_도발과 순수의 공존 / 빨간 립스틱 with  매니큐어_3미터 안 3초를 위해 / for Your Hands  Part 4. Beg & Shoes 완벽한 마감의 정석   샤넬 2.55 시리즈_단

레이첼 조의 스타일 시크릿

할리우드의 천재 스타일리스트 레이첼 조의 스타일 시크릿 린제이 로한, 키이라 나이틀리, 니콜 리치… 패셔니스타들의 엣지 스타일 따라잡기! 레이첼 조의『스타일 시크릿』. 린제이 로한, 니콜 리치, 키이라 나이틀리, 미샤 바튼 등 할리우드의 톱 여배우들을 스타일 아이콘으로 탄생시킨 유명 스타일리스트 레이첼 조가 자신만의 스타일 철학과 실전 노하우를 전한다. 악세사리부터 레드 카펫, 일상, 여행 속 의상에 이르기까지 스타일의 모든 것을 꼼꼼하게 다루고 있다.  책 전체를 관통하는 하나의 키워드는 바로 ‘글래머( GLAMOUR )’이다. ‘매혹적인, 매력으로 가득 찬 ’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이 단어는 레이첼 조가 추구하는 스타일을 한 마디로 말해주고 있다. 그녀가 바라는 글래머란 뉴욕의 최신 유행과 캘리포니아의 여유를 결합한 것이며, 빈티지라 해도 언제나 모던을 지향한다. 글래머러스( GLAMOROUS )한 것을 평생 사랑해 온 사람으로서, 레이첼 조는 자신이 알고 있는 글래머에 대한 모든 것을 이 책을 통해 나누고자 한다.  액세서리, 레드 카펫, 일상, 여행, 뷰티, 인테리어, 파티 등 엣지 있는 스타일을 향한 그녀의 스타일 팁은 우리의 일상 전체를 관통한다. 미샤 바튼의 여행 가방 싸기, 제니퍼 가너의 자연스러운 스타일링, 앤 헤서웨이의 청바지 고르기 등 내로라하는 패션 피플들의 스타일 팁도 흥미롭다. 할리우드 최고의 전문가들이 직접 들려주는 노하우를 통해 우리 자신을 패셔너블하게 가꿔보자. 할리우드 톱스타들의 완벽한 스타일 뒤에는 늘 최고의 스타일리스트인 레이첼 조가 있다. 무심한 듯 매혹적인 그녀만의 시그너처 스타일은 패션 피플들을 사로잡았고 전세계에 수많은 추종자들을 낳았다. 뉴욕 태생인 그녀의 원래 이름은 레이첼 조 로젠즈바이그( RACHEL   ZOE   ROSENZWEIG )로 사회학과 심리학 을 전공했지만, 지금은 전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스타들을 스타일링하고 있다. 카메론 디아즈, 셀마 헤이엑, 키이라 나이틀리, 린제이 로한,

지식인의 옷장

알고 입는 즐거움을 위한 패션 인문학 패션을 몰라도 되는 사람은 없다! 패션에서 인생을 배우다. 패션에 대한 오해를 보여주는 사례 하나. 소외된 지역의 청소년을 위한 교육 봉사활동을 가는 대학생들이 커리큘럼을 짜는데 독서, 영어회화, 컴퓨터 수업 등이 들어갔다. 누군가 패션 스타일링도 넣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런데 반응이 좋지 않다.  “경제적으로 풍족하지 않은 학생들에게 위화감을 조성하지 않을까.”  “패션은 사치일 수도 있어.” 큰일 날 소리다. 도대체 패션을 얼마나 잘못 알기에 ‘사치’라는 단어까지 나오는 걸까. 눈부신 조명 속에 8등신 모델들이 화려하게 워킹하는 패션쇼나 명품으로 대표되는 고가의 아이템들은 패션이라는 범주의 ‘극히 일부’일 뿐이다. 중요한 미팅이 있는 오늘, 긴장되는 마음을 다스리고 쿨한 인상을 주기 위해 머리를 푸는 게 좋을지 아니면 포니테일 스타일로 묶는 게 좋을지 선택하는 것이 패션이다. 모처럼 산뜻한 기분을 내고 싶은 날, 좋아하는 티셔츠를 바지 안에 넣어 입을지 빼서 입을지 고민하는 것이 패션이다. 거울에 비친 나의 모습을 사랑하려는 노력, 가장 매력적인 나를 통해 타인에게 호감을 불러일으키려는 노력이 어째서 사치일까!  지식은 곧 자신감이다. 미처 몰랐거나 잊고 있던 나의 모습을 발견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패션을 알고 나면 냉장고 문 다음으로 많이 여는 옷장의 문을 열 때마다 나의 자존감이 한층 탄탄해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이쯤에서, 패션에 대한 자신의 태도이자 타인의 시선에 대한 태도를 돌아볼 수 있는 리트머스 시험지 하나.  “야, 왜 그렇게 이기적이야?” “너 오늘 왜 이렇게 촌스럽냐?” 어느 쪽이 당신의 기분을 더 상하게 하는가?  후자가 불쾌하다면 더욱 『지식인의 옷장』을 열어보길 권한다. 촌스러움을 탈피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촌스러움을 ‘가지고 놀 수 있는’ 여유를 얻기 위해서다.  Rehearsal 알고 입으면 즐겁다  Opening 김태희와 공효진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1부  옷장, 가까이 가기

부자의 금고

1장 누구나 부자가 되고 싶어 한다   01 매일 부자들을 만났으니 얼마나 큰 행운인가!  0 2 그들을 부자로 만들어준 것은 결국 종자돈이더라  03 부자 습관① 부자들은 지키는 것에 집중한다  04 부자 습관② 돈에 호기심이 많고, 그 호기심을 채운다  05 부자 습관③ 돈과의 시간 싸움에서 이기는 게임을 한다  06 예·적금 과정은 부자가 되는 연습기간이다  07 돈과 친해지는 환경을 만들어라  08 내 돈에 족쇄를 채워라!  2장 부자들은 돈에 관해 뭔가 다르다   09 부자들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지 않는다   10 0.1%라도 우습게 보지 않는다  11 은행에 있는 돈은 건드리지 마라  12 원금말고 이자가 진짜 돈이다  13 꼼꼼함, 그것은 부자의 기본이다  14 미래를 위해 절세를 연습하라  [하루 5분 부자 연습] 부자들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금융소득종합과세  15 중도해지, 애초에 없는 것으로 생각하라  [하루 5분 부자 연습] 예금기간에 따라 중도해지이율이 달라진다!  16 주가가 반 토막 나도 흔들리지 않는 배짱을 가져라  17 왜 부자들은 펀드에 열광할까?  18 투자위험에 대한 주제 파악이 정확하다  19 부자들이 오히려 빚이 많다  20 미래가 있는 대출만 받는다  3장 당신의 평생 금고를 만드는 17가지 방법   21 부동산 투자의 첫 시작은 예·적금이다  22 연이율의 비밀을 알면 숨겨진 금리를 얻는다  23 최고의 멀티플레이어, 주택청약종합저축 이용법  24 조건이 된다면 당장 가입해야 할 상품들  25 세테크의 첫걸음, 사라지는 비과세상품 정복하기  [하루 5분 부자 연습] 세금으로 살펴보는 일반과세vs세금우대vs비과세  26 부자들은 이미 알고 있는 EL시리즈  [하루 5분 부자 연습] 기준지수와 결정지수로 알아보는 ELD  27 펀드, 알고 가입하면 효자상품  28 전문가처럼 좋은 펀드 고르는 법  29 펀드도 투자상품이다! 반드시 알아야 할 몇 가지  30

붉은색의 베르사체 회색의 아르마니

Prologue - 아름다움을 향한 패션과 색의 무한 변주곡 Part 1. 패션보다 아름다운 색 스펙터클한 패션의 세계  패션보다 색  왜, 파란색이 아니라 블루일까?  열정적인, 그러나 이성적인 패션 디자이너  색의 원리로 나만의 스타일을 만든다  - 색은 정리하기 나름  - 색상과 채도와 명도로 줄을 세우자  Part 2. 색의 재발견, 패션 스타일을 만든다 : 인접색 & 보색을 활용한 패션 스타일 모든 색은 친인척 관계  - 원색  - 색상환  - 인접색과 보색  인접색으로 무난하게 옷 입기  - 빨간색 풍으로 활기 있게-빨간색의 인접색  - 파란색 풍으로 깔끔하게-파란색의 인접색  - 노란색 풍으로 어려 보이게-노란색의 인접색  마음껏 튀어 보이고 싶을 땐 보색을 입자  - 궁합이 가장 잘 맞는 색  - 크리스마스의 따뜻함을 입자-빨간색과 녹색  - 젊게 튀어 보이고 싶을 때-파란색과 오렌지색  - 우아하게 톡톡 튀어 보이려면-노란색과 보라색  - 준보색으로 다양하게 튀어보자  - 준보색의 다양한 효과  Meet Color Part 3. 조화와 변화의 패션 스타일 : 밝음과 어두움의 교향곡, 명도를 활용한 패션 디자인 색 너머의 색  - 흑백의 세계와 색  - 밝기에 따른 느낌의 차이  - 세 가지 명도의 관계  밝기만 조절해도 다양한 변화를 꾀할 수 있다  - 또렷하고 시원하게 보이고 싶을 때  - 무난하게 보이고 싶을 때  - 신비롭게 보이고 싶을 때  - 무난하면서도 변화를 주고 싶다면  - 더욱 톡톡 튀려면  Meet Color  Part 4. 격조와 우아함의 패션 스타일 : 은근한 아름다움, 채도를 활용한 패션 디자인 색의 인격을 살리자  - 명품 브랜드들은 왜 맑은 색을 쓰지 않을까?  - 칙칙한 색 길들이기  우아하게 튀어보자  - 도시적인 세련됨으로 우아하고 화려해 보이려면  - 끝을 알 수 없는 깊이감으로 우아하고 신비롭게 보이려면  - 은은한 분위기

양현석, 그에게서 익숙한 꼰대의 향이 난다

내심 궁금했다. 3대 엔터 수장인 그가 얼마나 날카로운 시선으로, 촌철살인 같은 피드백으로 이 오디션 프로그램을 이끌어갈지. 하지만 프로그램이 막바지에 이른 지금, <믹스나인>은 재미를 떠나 다소 보기 힘든 프로그램이다. 당신의 소년, 소녀를 ‘뽑는’ 것에서  이제 ‘구하는’ 게 되어 버린 처절한 경쟁.  그 안에서 고군분투하는 연습생들의 이야기가 어쩐지 남 일 같지 않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조언’을 가장한 독설을 보라. 우리가 한번쯤 들어봤던 말들이 아니던가. 하지만 그들은 언제나 말한다. 다 너네 잘 되라고 하는 말이라고. 그리고 그 앞에 숨죽이고 서 있는 청춘들의 모습에서 나와 우리가 겹쳐진다. "이 나이 동안 뭐했어요?" 아직 앞날이 창창한 28살의 참가자에게 날린  막말  트랙LIST 01.  은퇴할 나이 인 것 같다'  02.  지금까지 한 건 많은 데 다 망했다'  03.  그나이 동안 뭐했느냐, 04.  그런 사연팔이 감성팔이 정말 많이 들었다 BONUS   하루도 열심히 안 한 날이 없는데 너네 졌잖아 (Feat. iKON) 아무리 발버둥 쳐도 왠지 제자리인 것만 같을 때가 있다. 그럴 때면 나도 모르게 지금까지의 내 모습을 탓한다. 나름대로 죽기 살기로 노력한다고 했는데 그 시간이 잘못된 걸까. 어디서부터 내가 틀린 걸까. 그 때 누군가 내게 말한다. ‘넌 지금까지 뭘 했니?' 내가 노력했던 시간이 그 한 마디로 모두 지워져버렸다. 나를 절실하고 간절하게 한 마음 속 이야기는 남들도 하나씩 갖고 있으니 별다른 가치가 없는 상품 취급을 받았다. 마음을 다잡고 차근차근 다지려 했던 다음 한 칸이 와르르 무너져 내린다. 어떤 타인도 내가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판단할 수 없다. 게다가 지금의 노력만으로 ‘지금 당장’ 안 되는 것들도 많다. 꽃이 피는 시기나 속도가 다 다르듯 사람마다 속도가 다를 뿐이지 누가 더 멀리 나갈지는 아무도 모를 일이다.  그 시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