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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 있게 말하는 사람들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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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진 아나운서의 스피치 무엇을 말할 것인가, 말할 거리를 잘 찾아내 어디까지 말할 것인가, 마무리 잘 짓는 사람 말을 하다 보면 머리가 하얗게 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무엇부터 말해야 할지, 어떤 내용을 말해야 할지 막막한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이럴 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조리 있게 말하는 능력입니다. 그러면 조리 있게 말하는 사람들은 어떤 특징이 있을까요. 오늘은 조리 있게 말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먼저 조리 있게 말하는 사람들은 무엇을 말할 것인지 말할 거리를 잘 찾아냅니다. 여러 모임에서 자기소개를 시켜보면, 자신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소개하는 분들이 있는가 하면 이름만 말하고 나면 별 할 말이 없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러다가 사회자가 현재 하는 일과 이 모임에 참석한 이유 등을 물어보면 할 말이 없었다가도 잘 대답을 합니다. 이처럼 자신에 대한 말할 거리가 무궁무진하지만 사전에 준비를 하지 못했기 때문에 청중 앞에 섰을 때는 할 말이 없어지는 겁니다. 말할 거리를 잘 찾아내는 사람은 사회자의 추가 질문 없이도 스스로 하는 일과 모임 참석 이유 등을 잘 말합니다. ​ 말할 순서를 알고 있는 사람 말할 거리를 잘 골라서 말한다고 해도 횡설수설하거나 동어반복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무엇부터 말할지 순서를 잘 생각해서 말을 하면 내용에 대해 빠짐없이 말을 할 수 있고, 같은 말을 반복한다든지, 말하다가 어디까지 이야기했는지 머리가 하얗게 변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말씀을 잘하는 분들도 가장 부족한 부분이 바로 말의 마무리를 잘 짓는 겁니다. 처음에는 유창하게 말씀을 잘하다가 나중에 마무리를 지을 때쯤에는 어떻게 마무리를 지을지 몰라서 약간 서먹서먹하게 끝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흐름이 뚝 끊긴다든지, 용두사미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할 말을 다 끝내면 “제 발표는 여기까지입니다. 고맙습니다.” 등의 준비된 문장으로 마무리를 지으시기 바랍니다. ‘전체→세부→나의 생각’ 말하기 적용하기

김수현 <성정이 조화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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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have an exhibition these day. I hope you come and enjoy it. Gallery Tom n toms, 32nd . 김수현 <성정이 조화롭다> 2019.1.2-2019.3.4 탐앤탐스 디스커버리 건대점 광진구 아차산로 236 .

어머니와 불안정한 애착, 자아도취 트럼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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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인(fantastic)’, ‘엄청난(tremendous)’. “어릴 때 안정적 애착 실패로 회피애착 성향“ 신뢰 부족하고 자기애 강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과거 인터뷰에서 그의 모친인 매리 앤 맥러드 트럼프를 묘사할 때 썼던 용어다. “매우 따뜻하고, 매우 사랑스럽다”고도 했다. 뒷받침할 일화가 없는 상황에서 이처럼 모친을 우상화(idolize)하는 경향은 그가 ‘회피 애착(avoidant attachment)’을 보이는 증거라는 주장이 나왔다. 회피 애착은 심리학에서 나누는 애착 유형의 하나다. 유년 시절 어머니와 안정적인 관계를 형성하지 못해 성인이 되어 타인을 신뢰하지 못하고 친밀한 관계를 거부하는 등의 특성을 보이는 경우를 말한다.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2000년 2월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트럼프 대통령 부부와 그의 모친 매리 트럼프 여사. [사진 폴리티코 캡처] 심리학의 애착이론을 수년간 연구해온 저널리스트 피터 로벤하임은 13일(현지시간) 폴리티코 매거진에 “트럼프의 행동에 대한 설명을 하려면 그가 어릴 적 모친과 형성한 가장 초기의 상호작용(interactions)으로 거슬러 올라간다”며 이같이 밝혔다. 로벤하임은 뉴욕타임스, USA 투데이 등 유명 신문과 잡지에 기사나 에세이를 게재하는 작가이기도 하다. 다음 달 그가 쓴 『The Attachment Effect(애착 효과)』란 저서가 출간될 예정이다. 로벤하임은 영국의 정신분석가인 존 볼비가 정립한 애착 이론에 따라 “어릴 적 부모와 형성한 애착이 향후 모든 관계에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했다. 이를 바탕으로 트럼프의 유년시절을 곱씹어 보면 그는 모친과의 정서적 유대감이 부족했고, 이로 인해 애착 손상이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그는 “보살핌을 받지 못한 유아는 대개 성인이 되어 두 가지 범주 중 하나에 속한다”고

죤 마에다(John Maeda): 예술과 기술, 디자인은 어떻게 창조적인 지도자에게 유용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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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마다 학부모-교사 협의회라는 게   있겠죠.   학부모-교사 협의회라는거 아시죠?   여러분들의 아이들을 위해서가 아니라 여러분들이 학생이었을 때,   부모님들이 학교에 오시고 선생님들이   부모님들에게 이야기하는 거요. 좀 이상하긴 하죠.   제가 3학년 때 기억입니다. 일하다 자리를 비우는 적이 없는   제 아버지께서, 아버지는 전형적인 노동자였어요,   이민온 노동자 계층 말이에요, 그런 아버지께서   당신의 아들이 학교에서 어떻게 하고 있는지 보러 오신겁니다.   선생님께서 이러셨어요.   "죤이 수학과 미술을 잘합니다."   아버지는 그런대로 머리를 끄덕이셧죠.   다음날, 저희 두부가게에서 아버지가 손님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었는데 "죤이 학교에서 수학을 잘 한다는군요."라고 하셨어요.   (웃음) 0 1:04 그 기억은 제 일생동안 항상 제게 남아 있지요.   아버지는 왜 미술에 대해 말씀하지 않을셨을까? 그건 왜 안되는거지?   왜? 그것이 제 일생의 의문이었죠.   뭐 그건 괜찮아요. 수학을 잘 한다고 제게 컴퓨터를   사주셨거든요. 여러분들중 몇 분은 이 컴퓨터를 기억하시죠?   이게 제 첫 컴퓨터였어요.   애플ll 가지고 계셨던 분? 애플ll 사용자라니, 대단해요. (박수)   그런데 애플ll 로 할 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었어요. (웃음)   전기를 꼽고 타이핑을 하면 녹색 글자가 나타나죠.   그리고는 항상 우리가 뭔가 잘못 했다고 말하죠.   그게 우리가 알고 있는 컴퓨터에요.   그 컴퓨터로 저는 MIT에 어떻게 갈 수 있는지 알게 됐어요.   MIT라... 제 아버지의 꿈이었죠. MIT에서 저는   컴퓨터에 대한 모든 걸 배웠습니다.   그리고는 컴퓨터에서 멀어지려고 예술대학엘 진학했어요.   저는 컴퓨터를 사고를 위한 정신적 공간으로   생각하기 시작했어요.   저는 행위 예술에 영향을 받았습니다 --   20년 전 이야기네요. 저는 사람들로 컴퓨터를 만들어 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