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 simple
너무 자기 꺼 챙기려들지 마세요. 특히 남친/남편한테, 그런 마음을 먹으면 결국 배우자도 자기 거 악착같이 챙기려 듭니다. 생각은 '전염'되고 '비슷한 것'들을 끌어들이거든요. 작은 것도 손해보기 싫어하면, 그게 작은 것 챙기려다 큰 것 놓치는 우매함이 있어요.
곁눈질하면서 옆 사람 질투하고 자기랑 비교하지 마세요. 제일 매력 없어요. 천진 난만한 여자가 되세요.
넓고 밝은 남자 만나세요. 결혼은 잘만 하면 치유책이 됩니다. 결혼 뿐만 아니라 스스로의 사고력도 필요해요. 남자도 복잡한 여자 별로 안 좋아해요.
인풋이 있어야 아웃풋이 있는 법, 책을 어느정도 일거나 영화, 드라마를 보고 어느정도 지식이 구비되면, 뛰쳐나가 놀아라! 주변에 괴짜 친구들 욕하지 말고 그들과 적극적으로 놀아보세요. 나름의 배울 점이 있습니다. 미셀 푸코, 포스트모더니즘, 알랭 드 보통, 버트런드 러셀, 니체, 박경리 등 안 읽은 책이 없지만 결국 권하고 싶은 것은 될 수 있으면 책 읽지 말고, 놀러 다니세요. 학술 서적 읽으면 똑똑해지지만 좀 어두워집니다. 그보다 차라리 '행복한 여자가 되는 법' 같은 유치한 책 읽으세요. 그래야 성격이 동화돼요. 밝은 남자와 결혼하는 것도 직방입니다.
미인을 동경하지 말고, 오랫동안 사랑하게 되는 건 '매력적인 여자'예요. 자신 만의 분위기를 가꾸세요. 문화에 대한 조예는 얼굴을 다듬어 줍니다. 남자들은 결국 '재미있는 여자' 좋아해요. '외모'는 사랑을 점화해주지만, 사랑을 '유지'해주는 건 매력, 개성, 화술, 재치 입니다.
자신의 '진짜'문제에 솔직하게 직시하세요. 그때부터 후련해집니다. 사람은 각자 나름대로 고민이 많고 복잡한 그물 모양 세계관이 있어요. 근데 그게 알고보면 돈이 없거나, 실연당했거나, 인기가 없거나, 뚱뚱하거나, 옷이 없어서 예요. 인간은 자기 자신에 대해 은폐하고 위장하는 경향이 있어 철학에 가려져 보기 힘들 수 있어요. 외모가 별로면 생각이 많아져 철학자가 돼요. 그러면 세상에 대해 명석하고 복잡하고 꽤 똑똑해집니다. 사실 예뻐지고 사랑받으면 아무 생각이 안나요. 김희선이 그런 부류입니다. 실제로도 마음이 맑고 단순합니다.
생각의 잔가지를 쳐내세요. 단순한 사람이 행복해집니다. 그냥 깔깔 웃고, 돈 쓰고 미장원가고 그냥 노세요. 식자우환.
열등감 가지면 인생이 더 작아져요. 자기 잘났다고 최면을 거세요. 그러면 실제로 예뻐지고 잘나져요.
키포인트는 "단순함"이에요. 타인에 대해 질투하거나 열등감 가지지 말고, 자기에 대해서만 생각하세요. 밝고 단순하게 살면 그런 일만 일어납니다. 결국 자기가 다 만드는 일이에요.
옷은 시크하게! 고급스런 실로 짜인 밝은 색 니트나 실크를 입으면 성격이 환해져요. 좋은 실로 짜야 예쁜 색감이 나옵니다. 옷에 너무 돈 아끼지 마세요. 결국 운명에 대한 투자예요.
꿈은 화려하게 꾸되, 매일 일어나는 소소한 범사에 감사하세요. 전쟁과 분쟁에 시달리는 나라에 비하면 정말 선진국에 태어난 거예요. 제가 미국에 살다 욌지만, 한국은 정말 살기 편한 나라입니다. "범사에 감사하고 쉬지말고 기도하라."
이명박은 뇌용량이 조금 작아도 실패않고 잘 살았었던(과거형) 이유는 '뻔뻔스럽게 단순'하기 때문이에요. 그런 사람들은 자기가 실패할거라고 절대 생각 안해요. 자아존중감이 높아 누가 아무리 비난해도 '부끄럼'이나 '회한'을 안 느껴요. 보통 사람 같으면 그 정도 비난을 받으면 깨갱할텐데. 그는 전형적인 '자기암시'가 잘 돼있는 사람. 그는 실패한 사업도 많지만, 성공한 것만 기억해요. 절대 자책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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